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는 특수분야 직무연수로 7일부터 10일까지 30시간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전자?통신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 3개 학과 교육과정에 맞춰 ‘알튬 디자인 툴을 이용한 전원회로 설계(전자제어과)’, ‘Verilog HDL을 이용한 디지털회로 설계(전자회로설계과)’, ‘ Atmega128을 이용한 입출력 제어(정보통신기기과)’의 3개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2학점의 연수이수 학점을 인정받는 효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연수는 단위학교가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함으로써 단위학교를 중심으로 현장 수요자의 편의성을 제고하여 연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해 개별 교원의 맞춤형 연수로 실시되고 있다는 점이 커다란 장점이다.
또한 산업체 및 전자통신 연구기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함으로써 급속히 발전하는 전자?통신 분야 산업현장의 신기술에 대한 교원의 적응력 향상과 전문성 신장에 적합한 연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수는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간의 고교직업교육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어 산업체와 학교 간 진로교육 협력체제 구축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연수 개강식에서 박영조 교장은 "타 지방에 있는 각종 연수기관까지 가는 불편을 해소하고 본교의 교육과정과 교원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직무연수' 를 위하여 교내에 개설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교수학습능력이 2013학년도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월 졸업을 앞둔 마이스터 1기 학생들의 100% 취업을 이미 달성한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방학 때 마다 이와 같은 방법의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교원에 대한 연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학교 교육의 질을 개선하는 교원연수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