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종호)은 8일 오전 서구 기성종합복지관에서 관내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 45가구에게‘사랑의 이불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성동복지만두레와 함께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240여만 원 상당의 이불을 마련해 복지관 직원들이 오전부터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한 주민은“이불을 덮으니 따뜻한 아랫목에서 나오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며“이렇게 세심하게 배려해준 복지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권식 기성복지관장은“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에 받은 이불로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