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에서는 6일(금) 18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재미있는 빛의 세계’라는 주제로 대전가오중학교 이광형 교사가 진행한다. 빛의 이중성에 대해 알아보고, 파동의 특성을 통해 빛의 스펙트럼을 관찰할 수 있는 분광기를 참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제작된 분광기를 이용하여 형광등 불빛 분광을 관찰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활동을 통해 빛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똑똑한 약 안전하게 사용하기(서울대학교 이병훈)’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본강연에서는 과거 기형아 출산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안겨다 주었던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와 같은 약물들의 예를 통해 약물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약물이 어떻게 독성을 유발하는지와 약물 부작용의 심각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또한, 알고 쓰면 더욱 좋은 약이 되는 안전사용수칙에 대해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자에게 직접 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는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이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sciencetouch.nrf.re.kr/)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