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송촌고등학교 전은혜 학생은 5일(목)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15 세계 청소년·유소년 펜싱 선수권대회 선발전’ 사브르 여자 개인전에 출전, 우승하며 연속 2회 세계 청소년 선수권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16강, 8강, 4강에서 쟁쟁한 대학생 선수들을 모두 꺾고 결승에 오른 전은혜는 상대를 15대 6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손쉽게 제압하며 명실상부한 청소년 최고의 여검객임을 증명했다.
이날 우승으로 오는 5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15 세계 청소년·유소년 펜싱 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세계 최고의 검객들과 자웅을 겨루게 되는 전은혜는 “지난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씻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