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웅재)은 오는 1월 14일부터 5일간, 보직(예정)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중등 보직(예정)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대전교육연수원에서는 교사의 교직경력을 기준으로 신임단계-발전단계-심화?원숙단계-전문단계로 구분하여 교원역량 개발을 위한 교직생애주기별(Teacher Career Ladder)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보직교사는 교직생애단계 중 원숙단계로,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시기이다. 신임교사에게는 학생지도의 모델링이 될 수 있고 관리자에게는 학교 의사결정에 큰 역할을 하는 든든한 중견교사이다.

보직교사 직무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보직을 맡고 있거나 맡을 예정인 교사를 대상으로 중견교사로서의 역할, 보직교사의 책무 등은 물론 교육관련 법규나 갈등관리, 학교 행사와 교육계획 수립 등 학교생활이나 운영 전반에 걸친 커리큘럼으로 편성하였으며 학교 현장의 우수한 보직교사나 교감을 강사로 초빙하여 이론보다는 토의, 워크숍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웅재 원장은, “학교 현장에서 보직교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크다."라는 말과 함께, 신규교사가 멘토로 할 수 있는 훌륭한 보직교사를 위한 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조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