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정과제 추진단’ 발족…본격 활동 2013-01-11 10:03:33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도정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강원도 국정과제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

1. 9일 강원도·국회의원 협의회를 통해 신동북아시대 대비 광역교통망 확충 등 12개 도정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회 구성에 맞추어 국정과제에 반영할 과제를 확정한 바 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강원도 국정과제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정과제 추진단은 행정부지사가 총괄하고, 강원관광 명품화, 미래성장동력 발전 추진, 동북아 거점 전략 추진,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등 4개 전문분야로 편성하였으며,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현안사업별 논리개발, 인수위원회와 정치권 등에 단계별·시기별 대응, 신 정부의 정책결정자와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 정부정책에 반영을 위해 타시도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4개분야 12개 현안사업, 20조 1,739억원의 내용은 살펴보면 먼저, 강원 관광명품화 사업으로 1조 3,959억원을 투입하여 동계올림픽 복합관광 중심지대 육성 6,600억원, 폐광지역 종합관광개발사업 추진 2,657억원, 설악동 재개발 추진 2,266억원과 설악산 오색로프웨이 조기선정, 레고랜드코리아 조성 사업 등을 통해 강원도가 한국관광의 1번지로서의 뿐만아니라 세계속의 관광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성장동력 발전(5조 5,509억원)사업을 통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러시아 PNG종착지 유치,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 원주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 글로벌나노바이오 기술산업화 등의 사업으로 강원도의 대응논리 개발을 통해 비교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동북아 거점전략 (12조 9,560억원) 추진사업은 춘천~속초간 동서 고속화철도 건설, 여주~원주간 복선전철, 동해선 철도, 용문~(홍천)~춘천간 복선전철 건설을 통해 한반도의 횡축, 대륙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사통팔달의 철도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B/C가 상향될 수 있는 논리 개발을 통해 적극 반영 추진한다.

동계올림픽 성공추진을 위해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국가매입(2,711억원)과, 동계올림픽 급수체계 구축 등 동계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상승과 도내 전 지역이 골고루 발전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 국정과제 추진단장인 최두영 행정부지사는 오늘(1.10) 추진단 첫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강원도의 현안이 반드시 국정과제에 반영되어 강원발전의 전환점이 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핵심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우리도만의 차별화된 논거를 개발하여 더 이상 강원도가 소외되고 변방이 아닌 새로운 환동해권의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강원도의 성장과 발전을 마련하자고 밝혔다.

 

서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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