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도서관(관장 김영란)에서는 오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5일간 인천지역 중학교 2학년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제20회 겨울발명특허교실을 운영한다.

2003년부터 특허청의 후원을 받아 지속 사업으로 운영하는 발명특허교실은 동·하계 방학기간동안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을 계발하고, 창의적 이론과 실기 교육 통하여 발명특허 꿈나무들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내용은「지식재산권의 이해」,「발명의 기초」,「발명실기」,「창의적사고」등의 이론수업과 과학실기 수업으로 진행된다. 실기수업시간에 만든 공작물의 창의성 및 탐구력과 도면서 작성 등의 이론을 평가해 6명의 학생들에게 특허청장상, 인천시교육감상, 한국발명회진흥회장상, 부평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발명에 대한 관심이 많아 발명특허교실에 참여하게 된 김서원(재능중2)군은 “ 평소에 생각으로 그쳤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밖에 부평도서관 부평지식재산센터는 인천지역 소재의 중소기업, 일반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권리화 그리고 지식재산권 인식 확대를 위하여 대상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bpl.go.kr)나 특허정보자료실(☎512-8203)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