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손영철)이 체계적인 진로상담과 직업체험의 장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 동기부여 교육을 위해 ‘충북진로진학지원센터(센터명 : 꿈 바라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 꿈 바라기 : 꿈을 담을 수 있는 그릇, 꿈을 찾는 사람들

지난 12월 교육정보원 개원에 따라 연구원 소속 이었던 정보기획부의 이전으로 연구원 1층과 3층 내에 6실 규모의 체험센터가 구축된다.

여기서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진학, 전문상담 등의 모든 영역뿐만 아니라 심리적성검사, e-러닝을 통한 직업체험과 공작, 융합학습체험, 방송스튜디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원에서는 센터 구축·운영에 따른 ‘충북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현장교사 지원단’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진로진학상담교사 또는 진로진학에 관심 있는 일반 교사로 이달 15일(화)까지 연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초 4명, 중 6명, 고 14명 등 총 24명으로 이들은 진로·진학·전문상담 관련 체험 실을 운영하고, 센터 운영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과 사이버 상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학교에서만 받는 정체적인 진로교육을 탈피하고 다양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전국 최초의 진로진학지원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