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구 152만 4583명…전년比 0.59%↑ 2013-01-14 08:02:04

대전시의 지난해 말 기준 인구가 1524583(763671, 76912)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515603명보다 8980명이 증가해 0.59% 상승한 것으로 세대수는 9276세대가 증가한 1.64%의 증가율을 보였다. 외국인 거주자 22499명까지 포함할 경우 총인구는 1536963명이다.

 

이런 증가추세는 세종시 및 충남도청 이전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당시 0.79%의 증가추세보다는 약간 주춤했지만, 전국 특·광역시 중에서는 인천(1.52%), 울산(1.0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대전시는 지난 10년 동안 92000여명(6.45%)이 늘어나 연평균 0.6%의 증가율을 보였다. 자치구별 인구는 동구 251945, 중구 264125, 서구 496513, 유성구 306312, 대덕구 205688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성구는 도안신도시 등 입주에 따라 전년대비 11959(4.06%)이 늘어나 가장 많이 증가했고, 동구는 660(0.26%), 대덕구는 349(0.17%) 증가한 반면, 서구 2611(0.52%), 중구 1377(0.52%) 순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도안신도시 및 세종시 등으로 이주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대전시 관계자는그동안은 세종시와 충남도청 이전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환경과 교통, 좋은 교육여건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라며특히, 올해는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해 사람이 모이고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 대전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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