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함께 하는 돌고래 수영교실 2013-01-14 11:44:26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을 맞아 13일부터 125일까지 4주간에 걸쳐  완주군 청소년 수련관(삼례수영장)에서 돌고래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돌고래 수영교실에는 완주군 특수교육대상자와 보호자 22명이 참여한다. 4회 전문 수영강사의 체계적인 지도가 이루어지며,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매시간 부모님과 일대일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진행한다. 이번 수영교실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 발달 도모 및 재활 의욕 고취에 대한 자신감과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영교실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다른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활동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아이들이 평소에 외부환경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운동을 통해 긍정적으로 해소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채룡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수영을 통해 신체활동을 지원하고 또래·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용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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