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을 맞아 1월 3일부터 1월 25일까지 4주간에 걸쳐 완주군 청소년 수련관(삼례수영장)에서 ‘돌고래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돌고래 수영교실’에는 완주군 특수교육대상자와 보호자 22명이 참여한다. 주 4회 전문 수영강사의 체계적인 지도가 이루어지며,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매시간 부모님과 일대일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진행한다. 이번 수영교실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 발달 도모 및 재활 의욕 고취에 대한 자신감과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영교실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다른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활동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아이들이 평소에 외부환경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운동을 통해 긍정적으로 해소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채룡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수영을 통해 신체활동을 지원하고 또래·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용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