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원고등학교(교장 박은숙)는 김현숙 교사의 네 번째 야생화 사진전 ‘아름다운 우리땅 야생화 사진전’이 오는 7월 1일까지 관아갤러리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충주에서 제주까지 전국 각지의 산과 들, 바닷가에 자생하는 야생화의 사진 45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들뿐 아니라 멸종위기 보호식물로 지정된 귀한 꽃들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서는 야생화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 함께 전시, 한 발 멀리서 예쁜 꽃을 감상하고 한발 다가가서 설명을 읽을 수 있다.
충원고 박은숙 교장은 “자연환경과 야생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께는 다양한 환경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종의 야생화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연관찰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는 간접적인 생태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숙 교사는 2005년 충주 남산의 야생화 탐사를 시작으로 충주지역 및 전국 각지의 다양한 환경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탐사하면서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2007년 ‘남산의 들꽃 탐사 사진전’, 2009년 ‘아름다운 충주의 야생화 사진전’, 2011년 ‘아름다운 우리땅 야생화 사진전’에 이어 야생화를 주제로 하는 네 번째 사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