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일여고, 도시철도공단 합격자 배출 2015-06-27 11:23:26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교장 오서균)는 3학년 육소정 학생이 지난 6월 23일 철도시설공단 신입직원 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5월 15일부터 진행된 이번 공개채용 시험에서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면접전형을 거쳐 당당하게 합격자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올해 국내외 경기 불황 기조 속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은 좁아진 취업문을 뚫기 위해 사상 유례없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루어 낸 철도시설공단의 최종 합격 소식은 취업난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육소정 학생은 특히 “공무원반에서 공부를 하다가, 관심이 있던 철도시설공단에 응시하게 되었다.”며, “평소 방과 후 학교 수업으로 공무원반을 신청해 수강했던 것이 NCS(국가직무능력개발)기반 필기 전형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대전신일여고는 정부의 열린 고용 확대 정책에 발맞춰 각종 금융권과 대기업은 물론 공사 및 공무원 공채 등 다양한 취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6월 말까지 꽉 짜인 취업의 일정에 따라 힘들지만 최고의 결실을 위하여 숨 가쁘게 달려가고 있다.


한편, 최종 합격자들은 7월 1일부터 한국도시철도공단의 경영현황 및 비전을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철도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실무수습을 받는다.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오서균 교장은 “철도시설공단에 입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 많은 신일인(新一人)들이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역량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