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월 14부터 18일까지 관내의 초?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우리의 대한민국을 같이 누리다” 겨울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겨울계절학교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기관인 남구장애인복자관과의 연계를 통해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또래그룹과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경험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겨울계절학교 참가 신청자 중 고학년을 우선순위에 의거하여 선정하여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15명이 참가한다.

“우리의 대한민국을 같이 누리다” 계절학교는 제목처럼 전국 곳곳을 누비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초등학생들은 계양산 치즈체험을 시작으로 강화도 빙어낚시, 겨울놀이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중학생들은 원예활동, 빛 색깔 과학놀이체험, KTX로 이동 후 워터파크체험, 요리경연활동으로 이루어진 2박 3일의 캠프일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방학을 맞이하여 야심차게 계획한 겨울계절학교 프로그램은 다양한 지역사회적응훈련 및 체험활동과 캠프 등의 활동을 통해 관내의 초?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겨울방학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정영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겨울방학을 보다 알차게 지원하기 위해 남구장애인복지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겨울계절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계절학교에 참가한 관내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여러 체험활동을 통해 보다 성숙해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