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식품 안전 관리 상태 88% 안전 2015-07-15 09:49:22

성남시는 최근 4개월간 대형음식점, 집단급식소, 김밥 취급 업소 등 902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지수를 평가한 결과 792개 업소(88%)가 안전 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A등급(매우 안전) 500개 업소, B등급(안전) 292개 업소, C등급(주의) 53개 업소, D등급(위험) 7개 업소로 집계됐다. 

E등급(매우 위험) 0개로, 아예 없었다.

‘안전’ 등급 이상 업소는 지난해보다 3% 늘었다. 

이번 평가에서 D·E등급을 받은 업소는 오는 8월 재평가가 이뤄진다. C등급 업소도 희망하면 재평가해 등급을 다시 매긴다. 

재평가 때 성남시는 이번 1차 평가에서 지적한 사항이 고쳐졌는지 확인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 처분한다. 

앞서 시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팀 10명의 평가단을 꾸려 대상 업소의 시설 환경, 원료사용, 공정관리, 위생적 취급, 원산지 관리, 조리자의 손과 식기류·물컵·칼·도마 오염도, 가열 유지 산화도, 나트륨 적정 사용량 등을 점검했다. 

성남시는 매년 대형음식점 등을 평가해 업소별 위생관리 수준을 끌어 올리고 있다. 




김태일 기자 ktikt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