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춤인 강강술래를 학생들이 자세히 알고 체험해보도록 함으로써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느끼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대전광역시교육청 주요사업인 ‘놀이통합교육’과의 연계성을 가지고 운영되었다.
참여 학교는 대전태평초, 대전중촌초, 대전보운초, 대전가양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로 모두 186명의 학생들이 흥미롭게 체험하였다. 먼저 우리의 전통 가락인 굿거리장단, 자진모리장단을 느껴보고 강강술래의 유래와 춤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하나 또는 여러 모둠으로 나누어서 덕석말기, 청어엮기·풀기, 고사리꺽기, 기와밟기, 멧돼지 잡기 등의 놀이를 전개하였다.
교육 참여 학생들은 강강술래 체험으로 우리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며, 친구와 손에 손을 잡고 함께 만들어가는 놀이 속에서 서로 소통하는 법도 배우고 학교생활에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었다.
한밭교육박물관 임숙희 학예연구실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계속하여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