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18회 강정일당상 후보자 8.31일 까지 접수 2015-07-20 11:11:48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성남시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어, 2005년 문화관광부 7월의 문화인물로 선정 추앙받고 있는, 조선후기 여류문사 강정일당(1772~1832)의 훌륭한 인품을 기리고 본받고자, 「제18회 강정일당상」 수상 후보자를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

강정일당은 성리학자로 시문(詩文), 서화(書畵)에 능하고, 성리학(性理學)과 경술(經術:경서를 연구하는 학문)에 밝았으며, 글씨는 해서(楷書)를 잘 썼다. 본관은 진주, 윤광연의 아내로 도가풍의 시 40여 편이 <정일당유고>에 전하고 있으며, 사후 행장(行狀)에 ‘정정단일(貞靜端一:정숙하고 단정함)하며, 몸을 닦고 마음을 바르게 가지는데 정성ㆍ공경(誠.敬)을 위주로 사셨던 재덕(才德)을 겸한 천인(天人)에 가까운’ 여성이었고, 효행과 참아내의 도리, 참어머니상과 문사(文士)로서의 품격은 한국인의 표상이라 일컬을 수 있다.

강정일당상 추천대상은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성남시 거주 또는 활동한 50세 이상 여성으로,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해, 모든 여성의 귀감이 된 분으로, 시장, 구청장, 동장, 기관, 사회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오는 9월중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명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10월중 성남문화원장 상패와 함께 부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원 홈페이지(http://www.seongnamculture.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 의: 성남문화원 756-1082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