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교육연수원(원장 조준애)은 22일 꿍따리유랑단의 대표이자 그룹 클론 멤버인 강원래씨를 초청해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교감자격 연수생 23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초청 강의는 연수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감성리더십을 발휘해 따뜻한 학교 만들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강씨는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불우한 상황을 딛고 일어서 당당히 가수로서, 그리고 희망전도 강사로서 전국 곳곳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다시 꾸는 나의 꿈”을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강씨는 2008년부터 <꿍따리유랑단>을 결성해 소년원, 학교, 소외지역 등을 다니며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문화공연을 활발히 하고 있다.
강씨는 강연에서 진정한 기적이란 부정, 분노, 좌절의 감정을 딛고 일어서 수용과 긍정의 마음으로 부단히 노력하며 가족, 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강조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강씨의 특강을 통해 선생님들이 현장에 돌아가서 학생들에게 진정한 꿈과 용기를 줄 주 있는 희망 전도사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