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서비스종합평가에서 2년(2013, 2014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은 충청북도교육청이 친절한 전화응대로 민원인에게 한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해 7월말부터 11월까지 도내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 교직원 2,948명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표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 모니터 요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하여 비공개로 실시하며 맞이단계, 응대단계, 마무리단계, 체감만족도 등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친절응대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 제고와 생활화에 힘쓰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기관 및 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하고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전문 강사를 지원하여 중점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병천 총무과장은 “전화예절은 상대방의 얼굴을 보지 않고 하는 대화이기 때문에 직접 고객을 대하는 것보다 더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하고, 한 통의 전화가 기관의 이미지를 결정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친절하고 행복한 교육청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소현 기자 sosohaa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