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앙성중학교(교장 구본극)가 교육부 지정 2015년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농어촌 거점별 우수학교는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 ‘진로교육 종합프로그램 운영’, ‘학교 스포츠클럽 및 예술교육 운영’, ‘농산어촌 ICT 사업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어 평가하며, 지난 6월부터 지역별, 교육부 심사 및 학교장의 사업 설명회를 거쳐 향후 3년간 교육부로부터 연간 2억5천4백만원를 지원받는 우수학교(전국 30개교 선정)로 선정됐다.
지난 해 부임한 초빙교장을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노력하여 첨단 진로활동실 및 첨단 스마트 환경을 구축해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고 스포츠클럽과 예술프로그램도 내실있게 운영하는 등 우수학교로써의 요건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앙성중 구본극 교장은 "2015년 함께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한 실천전략(777Project)으로 작지만 강한 앙성중을 슬로건으로 농산촌 명문학교를 목표를 꿈꾸던 차에 농어촌 거점별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며, ”앙성중 교육가족과 더불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2013년도에 삼성중학교, 단성중학교가 우수중학교로 선정되었고, 2014년도에는 이월중학교가 선정되어 올해까지 3개교에 총 33억4천5백만원을 교육부에서 지원받고 있다.
박남규 기자 memorybox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