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교육정보원에서 학습종합클리닉 거점센터 학습상담사 및 학습코칭단 30여명을 대상으로 『공감과 소통을 위한 대화법 “감정코칭”』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센터 운영 시 학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대화법, 공감과 소통의 기술 등을 배워 학습 습관이나 정서행동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한발 짝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되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도교육청에 중심센터를 두고 청주, 충주, 제천, 괴산·증평, 옥천의 5개 지역에 거점센터를 구축하여 학교와 교사의 역량만으로 지도가 어려운 학습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지원과 학교에서 의뢰한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학습심리검사 등을 통한 학습동기, 시간관리 등 맞춤형 학습코칭을 지원하고 있다.
정진유 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여 학습부진 예방 및 기초학력증진, 정서적 안정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켜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올해 상반기 학습코칭 서비스 233명과 치료지원 서비스 22명에게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였으며, 학생, 교사, 학부모을 대상으로한 만족도가 조사 결과 94%로 높게 나타났다.
박남규 기자 memorybox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