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중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블루밴드 캠페인」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도교사 장서윤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또래집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또래상담자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된 동아리 ‘초아(남을 위해 자신을 불태우는 사람)’는 3학년김건균 학생이 직접 만든 자작곡 3곡을 바탕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중구 우리들 공원, 탄방동 로데오 타운,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캠페인 활동을 하였으며, 활동 내용을 유투브에 올리는 등 온라인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 송은 대전둔산중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블루밴드 캠페인은 전국에서 선발된 101개 동아리 회원들이「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7대 서약」을 친구, 가족 등의 참여 서명을 받은 후 블루밴드를 증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고자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101개 동아리가 선발되었으며, 해당 학교 동아리들은 블루밴드와 7대 서약 패널, 서명용지 등을 제공받아 12월 중순까지 학교, 거리, 지역축제, 학원, 행사 등에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블루밴드 캠페인 활동에 참가한 동아리 학생들에게 지도교사의 인증을 받아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하고,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우수동아리 5팀을 선정하여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