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332-7번지 일대 1,000㎡ 규모 자투리땅에 쌈지공원이 조성돼 8월 5일 지역 주민에게 개방됐다.
이곳 쌈지공원은 성남시와 협약(3.27)한 국군 제3707부대가 군소유의 자투리땅 약 300㎡를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내줘 빈 땅이던 시유지 700㎡와 함께 활용도가 커지면서 조성됐다.
시는 5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7,700만원을 투입해 이곳에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정자와 앉음벽 15m를 설치하고, 파도타기, 허리 돌리기, 공중 걷기 등의 운동기구 3점을 들여놨다.
기존의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심어진 곳에는 데크를 설치해 77m 길이의 산책로를 만들었다.
공원 주변에는 매화나무, 화살나무 등 12종의 수목 9,884주를 심었다.
마을 주민들이 내 집 앞에서 마음 편하게 쉬는 도심 속 쾌적한 녹지 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