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제주교육원(원장 김진영)은 9일 오후 8시 곽지과물 해변무대에서 일신여자고등학교 관악대를 초청하여 교육가족,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별빛 가득한 해변의 추억, 과물해변 관악연주회’를 개최했다.
관악대는 비천행진곡, ROSS ROY 등 연주곡 뿐 만 아니라 바위섬, 사랑이여 등 인기 있는 곡으로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독일의 아르민 로진(Armin Rosin)의 트롬본 연주는 이국적인 감동을 선사했다.
제주교육원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름다운 과물해변의 문화적 가치를 높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영 원장은 “제주교육원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기 위해 관악연주회를 비롯한 해변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교육원내에 지역특산물 판매 홍보 및 곽금 8경 안내 게시판을 설치·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5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일신여자고등학교 관악대(박희근 선생님)는 8일부터 시작된 제10회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
한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