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013년도에도 올바른 가정교육을 통해 자녀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부모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부모교육 강사 인력풀 양성을 위해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학부모교육 강사 양성과정 연수’를 대천 임해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이 과정에는 전·현직 교원과 일반인 학부모 강사 55명이 참여해 HD마음뇌과학연구소 소장인 최성애 박사로부터 연수를 받았다. 1박 2일 동안 ‘자녀 인성교육(감정코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5단계의 실습과정을 통해 감정코칭를 배운다.

이번 연수는 ‘바른인성실천운동모임’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연수과정 이수자는 인성교육과 관련해 추진되는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강사 인력풀로 강의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1년에는 ‘도덕성의 힘’이라는 주제로 70회, 2012년에는 ‘건강한 가정만들기,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40회 가량의 학부모 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정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인성교육을 주제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추진해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