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보령교육원(원장 정정희)은 오는 13일까지 이틀간 도내 초중고 특수학급 장애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바다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바다체험을 하고 싶어도 여건 상 어려운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해 기획됐다.
첫째날에는 바나나보트 타기, 고무보트, 스윔보드, 모래 작품 만들기, 해변탐구활동,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을 실시하며, 둘째날은 해변로 아침산책, 테마 체험학습(개화예술공원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애학생 바다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든 경비는 보령교육원에서 지원한다.
보령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애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감 회복을 도움으로써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가정과 학교생활이 되는 밑바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수형 기자 donga7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