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은 8월 11일(화)부터 8월 12일(수)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영아반에서 만 3세미만의 영아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2015학년도 누리보듬영아반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누리보듬영아반 여름방학 계절학교는 『신기한 오감놀이, 신나는 오감놀이』주제로 지난 겨울방학의 여운을 이어 처음으로 운영되는 여름방학 계절학교인 만큼 기대감과 설렘임으로, 무더운 여름 방학을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루함을 달래주고 학기 중에 느꼈던 리듬을 다시 회복하고 학부모에게는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도모하고자 계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 힐링 중심의 가족지원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고 첫째 날에는 힐링 원예활동인‘미니 어항 꾸미기’로 물고기와 식물생태를 이해하고 돌봄을 배우며 주변자연에 관심을 갖는데 목적을 두었고, 둘째 날에는 힐링 수(水)활동인‘풍덩풍덩 물놀이’로 물과 친해지는 즐거움을 다양한 물놀이 활동을 통해 경험하는데 있다.
오감놀이를 통한 영아의 통합적인 사고력을 기르고 창의·인성발달을 도모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감정조절능력을 키우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이고 행복한 경험을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반은 ‘아이의 행복은 곧 부모의 행복이다’라는 올해의 슬로건으로 장애영아‘행복의 장’을 꿈꾸며 오늘도 가족과 함께 하고 있다.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부모는“시간가는 줄 모르고 물고기를 쳐다보는 모습, 처음에는 망설이다가 물과 친해지고는 해맑은 모습으로 놀고 있는 우리 아이를 보고 있으려니 아이와 함께 한 이 시간이 참으로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 아닐 수가 없네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