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진단 실시 2015-08-24 12:05:04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유치원 어린이활동공간 점검 실시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유아의 뇌·중추신경계 장애, 성장장애, 학습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중금속노출을 차단하여 안전한 유아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월 2일부터 유치원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년도에 27개 유치원에 대해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에도 환경보건법 제23조의 적용받는 13개원을 대상으로 점검하며, 2016년부터 동일한 법규을 적용받는 2009년 3월 22일 이전 설립 유치원은 환경부 사전진단 대상으로 별도 점검을 받게 된다.


□이 번 환경안전진단은 유치원에 방문하여 교실, 도서관 등의 벽, 바닥, 창, 문 등에 사용된 마감재 및 도료 등의 유해성 여부를 중금속 간이 측정기(XRF장비)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납, 카드뮴, 수은, 6가 크롬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될 경우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유해물질 노출에 취약한 유아들이 주로 머무르는 유치원 교실 등 어린이 활동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부모의 신뢰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원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