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학교시설 개방 공청회 성황리 개최 2015-08-25 13:41:42



- 인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이 최근 지역주민들의 학교시설 이용 증가 및 시설개방 요구와 관련, 2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학교와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 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공청회는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주관했다.


토론을 진행은 인천대학교 신호수 교수가, 시의원, 학부모, BTL관계자 및 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나왔으며, 인천시민 250여명이 참석해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공청회는 학교시설 이용증가 및 시설개방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수요에 비해 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운동장 및 강당 등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향후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윤예원 행정지원국장은 공청회 추진 배경과 학교시설 개방현황을 설명했고, 이강호 의원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김경옥 학부모는 시설 개방 시 학부모의 의견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또한 전향구 복지재정과장은 학교시설 개방 시 수반되는 문제점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고, 길호일 BTL사업본부장은 학교시설 개방 시 시설물 훼손 책임소재의 불분명으로 인한 운영사 부담에 대해 말했다.

 

 또한 이윤환 배드민턴연합회 홍보이사는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박정희 인천은봉초등학교 교장은 학교 안 아이들의 안전이 가장 우선이고, 시설개방에 대한 법적 책임 여부와 학교시설 개방의 틀을 공공시설 확충 및 이용으로 프레임을 다시 설계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이청연 교육감은 “이번 공청회가 인천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학교시설 개방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이 자리가 학교시설 개방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