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이 할 수 있는 큰 일 2015-09-01 12:32:07



- 대덕초, 사랑의 동전 모으기 성금 전달 -

 

□대덕초등학교(교장 이금숙)는 9월 1일(화) 14:00 전교생 400여명이 사랑의 동전 모으기에 참여하여 월드비젼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잠비아 카토바 중학교 건축을 위한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프에 참여하여 방학동안 동전을 모으며 어렵고 힘든 잠비아 학생들을 위해 작은 사랑의 실천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계시민 교육을 실천하였다.

 

 ‘Happy Together 다문화교육 모델 구안 적용을 통한 행복한 세계 시민 육성’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세계 시민 육성에 필요한 10역량에 대한 이해를 하고 이를 실천해 가고 있는 가운데, 「우정, 나눔」역량 실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대덕초등학교 전교생(도룡 분교 포함)이 참여하여 414개의 사랑의 빵 저금통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다.

□“우리가 모은 동전이 정말 큰 일에 쓰일 수 있어요?”라고 의문을 갖는 학생에게 자세한 설명과 홍보 영상을 보여 주었더니 어느 1학년 학생은 “저금통 2개 가져가도 되나요?”라며 2개를 가져가 가득 채워왔다는 담임선생님의 자랑 아닌 자랑을 듣기도 하였다. 제법 묵직하게 담아온 학생들의 수도 많았고, 얼마 모으지 못했다고 쑥스러워하며 가져온 학생도 있었지만 작은 손으로 동전을 모아 모금하여 보내는 마음은 모두 같았다. 잠비아에 있는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학교 세우는데 사용되리라는 기대와, 나눔을 직접 실천했다는 뿌듯함은 한결 같았다.

 

□대덕초등학교 이금숙 교장은 “학생들의 순박한 마음과 기대가 그대로 전달되어 작은 손이 할 수 있는 큰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나눔 실천에 감동을 했으며, 앞으로의 다문화 연구학교의 남은 실천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