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오초등학교(교장 이윤은)는 9월 1일(화) 11시 20분 1층 로비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의 기적을 전달하기 위하여 월드비전 대전/충남 지부에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저금통을 전달하였다.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방학 전에 저금통을 전교생에게 배부하여 방학 동안 동전을 모으며 나눔을 실천하도록 계획하였다. 전교 어린이 회장단을 주축으로 모금한 결과 개학 이후 799명이 참여하여 동전으로 가득 찬 저금통이 모였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로 모인 수익금은 아프리카 잠비아 카토바 중학교 건축에 사용된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는 평소 사용하지 않은 작은 단위의 동전을 모금에 사용하고, 학생들이 자신이 받은 용돈을 규모 있게 사용하며 그중 일부분을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자발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경제교육, 인성교육에 큰 의미가 있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전가오초등학교의 3학년 학생은 “용돈을 마음대로 쓸 수 없어 조금 속상하기는 했지만 내가 모은 동전들이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희망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윤은 교장은 “지구촌 곳곳에서 힘겨워하는 이웃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지구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에게 자발적인 나눔을 함으로써 바람직한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