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빛고 2015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 2015-09-15 21:59:09



 - 창단 1년여 만에 여자 축구부 전국대회 우승 -  



□ 학교법인 한빛학원(이사장 홍사건), 대전한빛고등학교(교장 김호기) 여자축구부가 창단(2014년 2월) 1년 7개월 만에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관하고 화천군 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학교 여자 축구대회로는 최대 규모이며, 전국에 있는 여자축구부 11개 팀이 참가하여 9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9일간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 열렸다.

 

□ 대전한빛고등학교는 김진형 감독의 지도로 김정은 외 19명의 선수들이 더위와 추위, 무엇보다 자신과의 힘든 싸움을 이기며 그동안 구슬땀을 흘려왔다.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결실이다.

 

 예선 1차전에서 경기 오산 정보고를 3:2로 이겼고, 8강전에서 화천 정산고를 1:0으로 승리하며 4강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9월 13일 충북 예성 여고와 준결승전에서 3:3무승부였으나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서 결승에 올랐다.

 9월 15일 오전 11시부터 대전한빛고와 서울 동산 정산고가 화천고 축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렀다. 상대팀과 함께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승리를 향한 각축전을 펼친 대전한빛고는 전소현, 강정윤 선수의 골로 2:1 승리했다. 우승트로피와 우승기뿐만 아니라 김정은 최우수선수상, 김진형 최우수감독상, 정세빈 GK상 등을 받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전한빛고등학교 여자 축구부는 축구 명문고로 부상하며 그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원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