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제4차 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 개최 최신기술 동향 소개
산업간, 기술간 융합을 통한 미래 삶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국제 규모의 컨퍼런스가 성남시에서 열린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은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IoT로 실현되는 창조경제도시, 스마트시티 성남’을 주제로 제4차 성남산업융합전략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oT(Internet of Thing, 사물인터넷)는 스마트 sensing기술과 무선통신기술을 융합하여 인터넷을 통해 기계·장비뿐 아니라 사람·자원·상품 등 모든 사물을 연결하고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IoT 연결기기 대수는 49억대, 2020년에는 250억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IoT 서비스 지출규모도 올해 695억 달러에서 2020년 2,630억 달러로 급격히 증가, 10년 단위로 발전하는 IT산업 진도로 보아 2020년에는 IT산업 중 IoT가 대세를 이룰 것이란 전망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정부도 창조경제 핵심 아젠다로 사물인터넷을 중점육성하기로 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IoT 관련 기업(SW, ICT, 콘텐츠, BT) 집적으로 IoT 육성 인프라가 우수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분당벤처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확장된 IoT 생태계 조성에 대비해 기업인들이 최신의 정보 습득을 지원하고자 올해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적 IoT분야 권위자인 미국 IBM Smarter cities sales Leader(스마트시티 책임자) Alexander Knaani를 초청, ‘IoT 유망분야 사업모델과 상용화 전망’이란 기조강연을 갖는다.
또한, 성남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IoT 사업모델 및 구현사례 발표에서는 ‘IoT 기반 의료서비스/헬스케어’(헬스커넥트 이원영 이사), ‘IoT 기반 운영체제(OS) 및 융합 플랫폼’(퓨처로봇 송세경 대표), ‘IoT 플랫폼, 디바이스, 서비스 구현사례’(KAIST 황병선 교수) 등이 소개된다.
마지막 순서로 ‘IoT를 통한 창조의 공간으로 스마트 시티 성남의 미래 조망’이란 주제로 정부 및 성남시, IoT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컨퍼런스에 앞서 성남지역 중견기업들이 참여해 고용부조화 해소를 위한 선도기업 job-fair를 개최한다. job-fair에는 지멘스 등 20개 사가 1대1 현장면접을 통해 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