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 Wee센터, ‘마음톡톡’음악치료 음악극 발표 2015-10-01 15:46:09



-  음악으로 치유하는 마음의 상처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손홍재)는 GS칼텍스의 후원을 받아, 7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부 관내 중학생 6명을 대상으로 총 10회기에 걸쳐‘마음톡톡’음악치료를 실시하였다.


이번 음악치료는 음악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에너지 발산 및 다양한 수준의 자기표현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학교 부적응 행동 및 부정적인 정서를 감소시켜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를 위해 10회기 동안 음악 감상, 악기/노래 즉흥 연주, 노래 개사하기, 아카펠라, 타악기 합주, 음악극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실시되었고, 각 회기에 연습하고 만든 악기 연주와 노래들은 하나의 음악극으로 탄생하였다. 이에 마지막 회기에는 부모님과 친구들, Wee센터 전문 인력들 앞에서 완성된 음악극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치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구들과 노래 가사를 만들면서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마지막 음악극을 하면서 합주할 때는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이순근 과장은 “이번 음악치료를 통해 예술치유의 경험과 함께 성취감을 느껴서 학생들이 자존감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위기학생들의 정서적 치유를 위해 다양한 치료적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