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여자중학교 학생회는 1년 동안 사랑의 빵 판매 사업을 통해 꾸준히 적립해 온 수익금 396,000원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1월 15일 해피홈 보육원에 전달했다.
올해로 10년째 벌여온 이 사업은 나눔과 봉사의 삶을 실천할 목적으로 해마다 추진해 온 것으로 부원여중 학생회가 1년 동안 꾸준히 부천의 지적장애단체인‘혜림원’원생들이 만든 빵을 학생들에게 팔아 1개당 50원의 수익금을 남겨 왔고, 이 돈을 적립해 온 결과 총 396,000원이 모아졌다. 이 수익금은 학생회의를 거쳐 해피홈 보육원에 화장지 및 샴푸 등의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했다.
1년간 사랑의 빵 판매도우미로 활동해 온 3학년 김예영 학생은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그동안 조금씩 모은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빵 판매를 기다리는 학생들과 혜림원 장애인들에게 고루 이익이 되고, 학생회 임원들에게도 귀한 봉사체험이 되어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되어 앞으로도 이 사업을 쭉 펼쳐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어보였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