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스마트폰으로 가정?학교가 소통해요! 2013-01-16 15:17:38

경남교육청은 가정과 학교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앱 개발을 통해 스마트(SMART)한 학교문화 조성에 적극 나섰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학교홈페이지와 연동되는 알림장 앱 ‘Today! 알림장’, 사용자 위치기반 과학체험시설 안내 앱인 경남사이언스 탐험대’, 등록된 번호로 바로 학교폭력을 신고할 수 있는 학교폭력 SOS’ 앱을 개발해 구글 Play 스토어 마켓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에게 전면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재 다문화학생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다문화세상과 음표와 리듬치기를 익힐 수 있는 뮤직스타는 안드로이드용으로, 과학원리를 실험을 통해 익힐 수 있는 스마트과학iOS용으로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 ‘Today! 알림장으로 준비물 확인 하세요 >

 

전국 최초로 학교홈페이지와 연동되는 알림장 앱인 ‘Today! 알림장은 교사와 학생?학부모 간 실시간 소통 기회를 제공해 경남교육 슬로건인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교육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Today! 알림장은 스마트폰으로 알림장 학습준비물 식단정보 등을 제공하는 알림장모바일 앱으로서 맞벌이 부부나 늦은 귀가로 학습준비물이나 학교 주요 공지사항, 행사내용을 확인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새미학급 학급홈페이지 시스템과 연동, 교사가 탑재한 알림장을 실시간 확인 가능하도록 개발해 학부모에게는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업무 경감 등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유치원과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홍보자료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개발한 ‘Today! 알림장앱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소통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학교교육이 더욱 활성화하고 교육가족이 모두 만족하는 경남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학교폭력 SOS’로 학교폭력 걱정 뚝 >

 

학교폭력 예방 앱 학교폭력 SOS’는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의 위젯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켜서 등록된 번호로 바로 신고할 수 있으며 상담 기능을 활용해 교사와 고민이나 학교폭력과 관련된 다양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구현돼 있다.

 

학교폭력 예방 앱의 주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선호하고 숙달된 학생인 것을 고려해 앱 기능을 쉽게 인지하도록 함으로써 학교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 ‘경남사이언스 탐험대앱으로 과학 체험학습 떠나요 >

 

경남사이언스 탐험대앱은 사용자 위치기반으로 경남지역 과학체험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 체험활동 확대와 과학교육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앱의 주 메뉴인 탐험대 출발하기에서는 위치기반 지도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자 주변 체험시설을 안내할 뿐만 아니라 주제어를 통한 실시간검색과 관심 있는 과학영역에 해당하는 체험시설 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어 개발됐다.

 

또 추천코스를 별도 구성해 월별로 가장 체험이 적합한 시설을 안내함은 물론 이를 사용자에게 매월 1일 푸시 알림 기능을 구현해 다양한 과학 체험학습을 장려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사이언스 탐험대앱은 실제 과학 체험시설 방문 시 사용자 위치기반정보를 통해 방문 확인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각 시설 방문을 확인한 후에는 체험학습과 관련된 퀴즈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적 요소도 갖추었을 뿐 아니라 퀴즈를 푼 사용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해 랭킹시스템을 운영, 학생들이 더욱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과학 체험학습에 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용자 중심의 만들어가는 과학체험 문화 조성을 위해 경남사이언스 탐험대앱을 경남 과학 체험활동 페이스북과 연계 운영해 경남의 다양한 체험시설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와 사용자간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SNS 문화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개발된 스마트교육 콘텐츠가 빠르게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도 단위 앱 활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SNS, 가정통신문 발송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앱을 홍보하고 활용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신진용 과학직업과장은 학교와 가정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스마트교육 콘텐츠 개발은 교육과학기술부 스마트교육의 전국 우수교육청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으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교육을 통해 스마트 사회의 새로운 학교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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