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1억원 후원... 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 등에 김치 보내
성남시는 11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1만6천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보내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KT&G복지재단(이사장 곽영균) 측이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 행사의 하나로 성남시에 1억원을 후원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670명), KT&G 직원 자원봉사단(30명),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40명) 등 모두 740명이 김장 김치 담그기 일손을 거들었다.
김칫소를 넣어 정성껏 버무린 배추는 모두 3만7250㎏ 분량의 김장 김치로 완성돼 4~5포기씩 10㎏들이 상자 3725개에 포장됐다.
성남시는 포장한 김장 김치를 생활·이용 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1~10상자씩 전달했다.
앞선 11월 11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중앙공원 황새울 광장에서 한화테크윈이 후원한 6200만원으로 5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