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4일, 15일 주말 이용 소외계층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
- 밀양교육지원청 봉사동호회 미리미회와 공동 추진
- 도배/씽크대 개선, 집정리/정돈/청소, 공부방 개선 등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 민들레회는 한부모, 조손,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민들레 하우스”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사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을 추천받아 대상가정을 선정하고, 11월 14일-15일 주말 양일간 밀양에서 40명의 회원들이 직접 도배/장판 시공, 가구 조립, 집정리/정돈, 전등교체, 공부방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참여했다.
금번 대상은 암투병중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중고생 자매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게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으로, 이희망(가명)양이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공부방과 어머니의 소원인 10년 이상된 노후 씽크대 개선 등 민들레회에서 4백만원, 미리미회에서 1백만원 상당의 환경개선 물품 지원 외에도 도교육청 다수 직원들이 쌀, 라면, 학용품 등 생필품을 기탁하여 함께 전달했다.
또한 환경개선 이후에도 밀양여중 교육복지사가 밀양시사회복지관을 통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연계를 통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민들레회 손대영회장은 “지난 해 처음으로 민들레 하우스를 기획하여 조손,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양산, 마산, 통영지역에 깨끗한 집과 공부방을 선물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면서 “금번 밀양에서 실시하는 민들레 하우스는 사업 최초로 지역의 봉사동호회와 공동으로 실시하여 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으로, 경남교육청 직원들의 나눔과 희망 메시지를 도내 전역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