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올해 취학아동 1만5,630여명 2013-01-17 09:04:56

올해 도내 초등학교에 취학하는 아동 수는 15,600여 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취학아동 명부 등을 근거로 의무취학예정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2013학년도 취학아동 수는 의무취학 대상자 16,119명의 97% 수준인 15,630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취학아동 15,752명보다 120여 명 줄어든 수치지만, 지난 4년 간 연평균 1,227명 급감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는 크게 둔화됐다.

 

도내 취학 아동수는 지난 2008(2661)을 마지막으로 2만명 선이 붕괴된 뒤 200918,044, 201017,682, 201116,883, 201215,752명으로 해마다 급감세를 보였다. 이 기간 취학아동 감소폭은 23.8%에 달한다.

 

올해 도내 의무취학 대상 아동 16,119명 중 남아는 8,387(52%), 여야는 7,732(48%)으로, 남아가 655명 많았다.

 

지역별로는 시지역이 12,582명으로 전체의 78.0%에 달했고, 읍지역은 1,493(9.3%), 면지역은 2,044(12.7%)으로 집계됐다.

 

·군별로는 전주 6,191군산 2,582익산 2,706정읍 922남원 709김제 652완주 877진안 161무주 162장수 137임실 165순창 189고창 353부안 313명 등이다. 남원은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여아(356)가 남아(353)보다 많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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