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는 느리울 행복동행 2015-12-19 13:52:00

 

-탈북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대전느리울초등학교(교장 조일문)는 12월 18일(금) 오후 3시 대전 느리울초 교장실에서 탈북 학생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느리울초는 교육미션을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스마트 인재 육성’으로 설정하여 선생님들이 학생들 앞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통일 한국’을 대비하여 작년부터 나눔회를 조직하고, 매 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모은 기금액으로 대전둔산경찰서 관할 북한이탈주민 자녀 중 초?중·고 졸업예정자 6명에게 2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모금으로 지역사회 연계 기반 조성을 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탈북민 보호의 중추기관인 경찰서와 백년대계의 산실인 초등학교의 협업?공동대응을 통해 ‘탈북민 정착 지원’을 강조하는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데도 한 몫을 하게 되었다.

  또한, 대전둔산경찰서(서장 김기용)는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을 모토로 깨끗한 경찰, 유능한 경찰, 당당한 경찰을 목표로 설정하고 학교폭력예방에 주력하면서 탈북 학생 멘토링 사업 등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치안활동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대전느리울초등학교 조일문 교장은 “느리울 나눔회에서 시작한 탈북 학생 장학금 지원이 작은 밀알이 되어 탈북 학생들이 정착할 수 있는 사업장 마련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민 기자 donga-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