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이 합동으로 그린 푸드존내 문구점, 편의점 등 식품 판매업체에 대한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해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기호식품의 조리·판매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중심의 지도·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 표시 판매제품, 정서저해식품,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된 원료 사용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구매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린푸드존에저렴한 어린이기호식품이 다량유통 되고 있고, 질 낮고 식품 첨가물 등 비중이 높은 제품이 판매가 될 우려가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번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행정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될 수 있도록 관할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강남영 기자 < yamyam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