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1월 17일 교장공모제 대상 10개교(초등 8개교, 중등 2개교)의 최종 임용추천 후보자 10명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교장공모제 임용추천 후보자들은 지난 해 12월 12일 지원자모집 공고된 후, 학교경영 능력과 전문성, 학교 발전 및 교원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해당학교의 1차 심사와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의 2차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되었다.

임용 추천 후보자들은 신원조회 등을 통해 임용결격 사유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추천되어 해당학교 교장으로 임용되며 임기는 4년이다.

이번 교장공모제는 당초 초등 12개교, 중등 4개교 등 16개교가 지정되었으나 지원자 2인 미만 및 심사과정의 문제 등으로 인해 초등 4개교, 중등 2개교가 지정 철회되어 모두 10개교가 교장을 공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장의 민주적 리더십과 전문적 역량이 학교현장의 혁신을 비롯한 교원 전문성 신장 지원, 학교 발전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승진임용 외 공모를 통해 능력 있는 교장의 임용을 확대함으로써 교육감에게 집중된 교장 인사권을 단위 학교로 지속적으로 분산하여 인사의 투명성과 학교경영의 책무성을 높이겠다.” 라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