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청렴도 향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취약분야의 관리를 위해 7대 부패 취약분야(공사관리, 학교운동부 운영, 학생 수련활동, 학교급식,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인사, 방과후학교 운영)를 선정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실무 T/F팀을 조직하는 등 중점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외부청렴도가 하락한 데 따른 대책의 일환이며, 16일 실무 T/F팀 회의에서는 부패 요인을 분석하고 부패 취약 분야별 제도 개선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이는 등 고강도 청렴 대책을 마련했다.
중점 관리 방안은 분야별 T/F팀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 서한문 발송, 부조리 신고 센터 활성화 등이며, 교직원과 민원인 등에 대한 부패 감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이행, 부조리 신고 전문기관 위탁 운영, 직통 상담 헬프라인(Help Line) 개설,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공익신고 보상금제 시행 등을 통해 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관은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제도 개선 및 공정한 업무 처리로 민원 만족도와 청렴도를 높여 청렴 으뜸 경북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