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가 제2주(2013.1.6.~1.12.)에 전국 평균 4.8명으로 유행기준인 1,000명당 4.0명을 초과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감염주의를 특별히 당부했다.
지역 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제2주(2013.1.6~1.12)에 1,000 명당 전국 평균 4.8명과 동일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인근 의료기관ㅏㅇ은 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아울러,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은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는 아니지만 감염으로 인한 학습 및 직무공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접종을 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급성호흡기 감염성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2월~1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3~4월에 2차 유행이 발생하고 있다. 증상은 열감(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은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이 4.3%(1주:‘12.12.30~’13.1.5)로 지난주(5.6)보다 감소했으나 여전히 유행기준(2.2%)보다 높은 수준이며, 중국 북부지역도 4.7%(1주:‘12.12.31~'13.1.6)로 증가 추세에 있다.
* 주요 검출 바이러스: 우리나라는 A/H1N1형이고, 미국과 중국은 A/H3N2형임
이에 해외로 여행을 할 경우에는 여행 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여행국가(지역)의 질병발생 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