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 대집단활동교육실에서 초?중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친구랑 음악이랑 함께해요! 라인댄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인지, 언어, 사회성, 지능 등의 발달이 또래에 비해 지연되어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자기표현의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고 타인과의 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갖고, 사회성증진 및 정서교류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라인댄스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라인댄스는 여러 사람이 줄을 서서 한 방향으로 진행하며 추는 춤으로 신나는 음악에 줄을 맞추어 춤을 배움으로써 사회성 증진 및 올바른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리듬을 몸으로 느끼며 신체로 표현하는 표현력과 감각통합기능의 발달을 촉진한다.
이에 프로그램참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발달정도에 맞추어 동작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라인댄스 전문 강사를 초빙하였으며 강사는 복고풍 가요에 학생들이 쉽고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을 만들어 지도했다.
라인댄스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춤이 쉽고 정말 재밌어요. 계속 노래들으면서 춤추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정영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라인댄스프로그램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춤을 통해서 오감만족의 교육효과와 부족한 사회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산 교육현장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