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스쿨폴리스 김주화 경사(부평경찰서)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2012년 2월 교육청-경찰청의 업무협약이 맺어지면서 북부 Wee 센터에 배치된 이후 김주화 경사는 북부 관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스쿨폴리스의 업무는 학교폭력예방교육,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법률자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주화 경사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학생 31,607명, 학부모 979명, 교사 1,222명에 대해 실시하고, 성폭력예방을 주제로 학생 12,285명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총 46,093명에 달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이끌었다.

또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도 78회 이상 참가하여 스쿨폴리스의 이름에 걸맞은 활동상을 만들었다. 이에 인천 스쿨폴리스 중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실적 부분에서 1위에 오르는 명예도 안았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만족도도 역시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경선장학사(북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안전지원팀장)은“각종 학교폭력 관련 사안이 발생하는 경우 스쿨폴리스의 전문지식과 능력이 원만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일선 학교 현장에서도 스쿨폴리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한해 북부 Wee 센터는 스쿨폴리스와 힘을 합해 관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전개, 소기의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도 북부 스쿨폴리스로 활동하는 김주화 경사는“작년에 경찰청과 교육청이 힘을 합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2013년에도 양 기관이 한층 협력을 강화하여 보다 더 탄탄한 학교폭력예방 시스템을 갖춘다면 학교폭력은 사라져가게 될 것입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