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자영고등학교(교장 박선수)는 그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학교 본관(창조농업관) 공사를 끝내고 4월 29일(금)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38억 6백여만 원이 투입된 창조농업관은 총 3층 규모로 학생 교실 8실, 교무실1, 교과연구실3, 행정실, 교장실, 학부모
상담실, 교직원휴게실과 넓은 실내외 학생 휴게공간을 겸비한 현대식 건물로 디자인 되었다. 특히, 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양
광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쾌적한 실내 광환경 조성을 위해 북편의 벽면을 유리벽으로 설치하였고, 2· 3
층이 시원하게 열린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박선수
교장은 “그동안 우리 보은자영고 본관인 창조농업관이 멋지게 완공될 수 있도록 큰 관심과 지원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모든 분
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숙사 준공식을 마치고 김병우 교육감은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의 대표작목인 대추나무를 준공기념 식
수로 재식하였다. 김병우 교육감은 4월 19일 보은자영고가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업선도학교에도 선정된 것을 축하해 주며, 앞으로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농업교육의 모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