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등학교(교장 김현규)는 10일(화) 오전 10시 학생과 교직원, 동창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시청각실에서
박영규 스터디 홀 현판식을가졌다.
습실)에 명명하는 행사이다. 이번 박영규 스터디 홀 현판식은 벌써 네 번째를 맞게 되어 대전고등학교의 특색있는 인성교육 프로그
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 번째 스터디 홀 현판의 박영규님은 대전고등학교 28회 졸업생으로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후
배 사랑이 각별하여 학교 발전을 위해 평생을 물심양면으로 기부와 봉사를 하였으며, 총 1억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부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전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2회 역임하는 등 동문 화합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번 현판식에서는 스터디 홀에서 공부하고 있
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선배의 학교 사랑과 배려와 나눔 정신을 대해 알게 되었고, ‘배려와 나눔 실천’의 전통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김현규 교장은 “스터디 홀 현판은 단순히 교실이나 학습실에 이름을 명명하는 것이 아니라 학문 탐구에 힘쓰고 있는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길 기대하는 행사이다”면서 “배려와 나눔을 생활속에서 실천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