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합격자 1만7,850명의 학교배정 결과를 18일 오전 11시 출신중학교, 지역교육지원청을 통해서 발표한다.
이번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전형에서는 총 모집정원 1만8,264명에 1만7,850명(정원외 53명 포함)이 지원하여 전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외를 포함하여 지역별 배정대상자 현황을 보면, 창원 제1학군(창원시 성산구?의창구)지역은 정원 6,650명에 전체 지원자 6,489명(교육지원대상자 16명, 특례입학자 1명 포함), 제2학군(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지역은 정원4,076명에 전체 지원자 3,843명(교육지원대상자 14명 포함), 제3학군 진주지역은 정원 3,459명에 전체 지원자 3,445명(정원외 합격자인 교육지원대상자 13명,특례입학자 1명 포함), 제4학군인 김해지역은 정원 4,079명에 전체 지원자 4,073명(교육지원대상자 8명 포함)이 배정을 받게게 되며, 정원에 미달되었으나 추가모집은 실시하지 않는다.
학생선발은 중학교 내신성적에 의거 학군별로 남?여 통합석차로 모집정원만큼 선발한다. 학교배정은 1차 추첨에서 지원학교 1지망자를 대상으로 정원의 100%까지 배정하되, 정원 초과 시 1지망자 전체를 대상으로 컴퓨터로 무작위 추첨 배정한다. 1차 추첨에서 정원에 미달된 학교는 미달 인원에 대하여 미배정자 중 2지망, 3지망, 4지망 등 순차적으로 추첨· 배정하는 방식으로 1지망 지원 비율을 고려하여 결정한 학교별 배정인원이 충원될 때까지 계속해서 무작위 추첨 배정한다. 체육특기자 및 지체장애자는 1지망학교에 우선 배정하였고, 교육지원대상자와 특례입학대상자도 1지망고에 배정하였으며, 쌍둥이는 동일교 배정 신청자에 한하여 형,누나,언니,오빠가 배정된 학교에 동생을 함께 배정하였다는 도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합격자의 학교 배정통지서는 1월 18일 오전11시에 졸업예정자는 출신중학교에서, 타시·도 졸업자 및 검정고시합격자는 원서를 작성한 교육지원청에서 각각 배부하며,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에서도 배정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1월 21일 오전11시에 배정된 고등학교에 모여 입학등록에 관한 안내를 받고, 이어 1월 22일부터 1월 29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는데, 등록 기간 중 등록하지 않으면 입학포기자로 간주되어 입학이 취소된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