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현장 교원들이 교과 교육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생 활동 중심의 교실 수업으로 개선하고자 교과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4개의 교과교육 연구회(초등교육과정, 초등수학, 중등국어, 역사)에서 주관하여 포항, 문경, 군위, 안동 지역에서 권역별 초?중등 교원 68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교육과정연구회는 1월 16일 포항 송곡초등학교에서 동남권 지역 초등교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활동 중심의 교수 학습 방법 개선” 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회에 참석한 울진 온정초 이삼도 교사와 회원들은 “한국교원대학교 정광순 교수의 강의를 통해 초등학교 1~2학년 통합 교과의 지도 방법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적합한 활동 중심 교수 학습 방법을 배우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월 28일과 2월 1일에는 문경관광호텔과 경상북도교육연구원에서 서북부권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및 토론식 수업에 대한 특강과 사례 발표 등의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2013년도에는 교원들이 교과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하고,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연수를 통해 교사 자신의 수업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바꾸어 자기만의 좋은 수업을 창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