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 진산학생교육원 및 꿈키움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오는 1월 21일 오후 2시30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151-1번지 내 신축부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경상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경상남도 도의원, 진주시장, 진주시의원, 지역교육장, 초?중?고 중심학교장, 대안학교장 등이 참석한다.

경남진산학생교육원 및 꿈키움학교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중장기적이고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 학업중단자의 교육받을 권리 보장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다.

이 시설은 중도탈락학생을 구제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숙형 공립 대안중학교로서 경남진산학생교육원은 3학급 규모, 꿈키움학교는 9학급 규모로 사업부지 20,766㎡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11,651㎡로 총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한다.

2013년 1월에 착공, 2014년 1월말 완공 예정으로 동남건설이 시공하게 된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날 기공식에서 “장기적인 치유?교육이 필요한 학생, 학교나 Wee센터에서 교육을 의뢰한 학생,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모아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추어 기숙형 장기 위탁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주원 기자